제가 선생님을 처음 만난건 지금으로부터 2년 전입니다.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었던 저는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근 5년여를 손을 놓았던 영어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강남역의 수많은 학원들을 전전하기를 몇 달째, 그나마도 제대로 다닌 학원은 단 한군데도 없었습니다. 도무지 저와는 맞지 않았던 강의들에 적응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게다가 제 자신은 너무도 나약하고 의지도 없고 열정도 부족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제가 자주 가는 여성 포털 사이트에서 안병규 선생님의 성함을 처음 들었습니다. 가보면 후회 안할거라고..재미있게 학원 다닐 수 있을거라고.... 그렇지만 이번에도 마찬가지겠지, 마지막으로 한번 해보자...하는 심정으로 학원을 등록해봤습니다. 한달 다니면 성공한거다!라는 마음으로 다니기 시작했더랬습니다. 첫날, 떨리는 마음으로 교재를 받아 강의실에 들어갔는데, 제가 이제까지 보던 강의실하고는 많이 달랐습니다. 칠판도 없고 큰 티비 몇 개와 수많은 책상들... 걱정반 두려움 반이었습니다. 첫 날 강의는 시트콤인 “What I like about you" 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잠깐 보여주시더니 세상에!!! 들리는대로 그대로 따라하라고 막 소리를 지르시는겁니다. 아아, 그 순간 저는 완전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도대체 뭘 따라하라는거지? 들리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뭘 따라하라는 거지? 하고 당황한 사이에 선생님께서 그러셨습니다. ”처음 오신 분, 그냥 아무 소리라도 좋으니까 막 따라하세요 따라해야 영어 달라집니다!“ 라구요.. 충격 속에서도 저는 일단 시키는 대로 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무조건 따라했지요. 무슨 말인지도 몰랐습니다. 전혀 이해가지 않았지만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따라하고 발음 틀리면 고치고 외우려고 애쓰고 또 인터넷 강의로 복습 하고...... 그것이 저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첫날, 충격 속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또한 저는 선생님의 강의에 완전히 매료되고 말았습니다. 흔히 돼지 본드에 감염된거라고들 하는데, 저도 그렇게 된거지요. 선생님의 재미있고 열정적인 강의에 말 그대로 홀딱 반해버리게 된 것입니다. 그게 벌써 2년 전이고, 2년 동안 단 한달도 거르지 않고 선생님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제게 생긴 변화는 우선 삶에 대한 인식 전환이었습니다. 학원에서 영어만 배운 것이 아니라 올바른 인생의 방법을 배웠고 열정적으로 사는 삶이 얼마나 좋은가에 대해서도 몸소 느끼게 되었습니다. 항상 열정적으로 열심히 사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본받으려 애썼고 바쁜 시간을 쪼개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고 또 많은 자극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도 늘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렇게 지내다 보니 항상 열정적이며 즐겁게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영어 실력도 변화가 있었구요. 2년 여의 시간 동안 저는 영어 공부하는 방법을 배웠고, listening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으며 speaking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또한 지난 겨울 방학때 받은 영어 연수에서 강사로부터 발음 좋다는 칭찬과 함께 그토록 듣고 싶었던 “Where did you learn that?" 이라는 질문을 들었고 자랑스럽게 ”from Mr.Ahn and TV“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배운 단어나 표현들만 썼을 뿐이었는데 ”walking dictionary"라는 기분 좋은 말까지 들을 수 있었답니다. 그렇다고 제가 지금 영어를 아주 잘하게 된 것은 아닙니다. 2년 동안 해서 fluent speaker가 된다는 건 말도 안되는 얘기지요. 선생님 말씀대로 영어 공부는 10년 코스니까요~　하지만 저는 지금의 제 변화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달라지고 더 좋아질 거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전 계속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할 거고 혹시 여건이 허락지 않아 강의를 못　듣게 되더라도 영어 공부를 하는 방법을 올바르게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터넷 강의도 있기 때문에 걱정 없답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얘기할 수 있습니다. 안병규 선생님의 강의는 제 인생을 바꾸어 주었다구요. 그래서 전 기쁘고 행복합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기쁨과 행복을 꼭 느끼실 수 있길 바랍니다. 물론, 선생님이 시킨대로 열심히 해야 그 행복도 커진답니다..^^ 선생님께서는 항상 얘기하십니다. 영어를 안하는 사람은 있지만 못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입니다. 또 누구나 할 수 있고, 노력하는 만큼 달라지는 것이라고, 영어는 공을 들이면 절대 배신하는 일이 없다라고도 얘기하십니다. 그 말이 정말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 인 것 같습니다.